2000년은 시작부터 Y2K라는 공포로 시작되었다. 세상에 종말이 오지 않은 대신 나의 20대에는 더한 고민들과 고통들이 있었던 것 같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20대가 끝나지 않았고, 아직 내가 묻고 싶은 질문에 대답을 얻지 못한것 같다.
얼마 전 CTEFL강의가 끝날때즘 같은반의 존과 레이첼은 갓 시작하는 20대 초반의, 피렌체에서의 불확실한 미래를 "썬스크린송(Sunscreen Song)"이라는 노래를 들어 설명했다. 이 곡에 나오는 신문에 실린 칼럼(혹은 그 해 어떤 학교의 졸업축사)의 내용에는, 아직 40대가 되어도 인생에 어떤 결정도 하지 못한 사람도 있다는 위안을 준다.
계속해서 날짜변경선을 거슬러 어린 시절에 머물르고 싶어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봤다.
하지만, 새해가 되서 크게 달라질 것은 없을 것이다.
다행인건 아직 20대가 1년정도 남았다는 것과,
10년전 20대를 시작할때의 순수함이 그리 많이 없어지지 않았다는 점 정도랄까.
해피 뉴 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