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스마트폰, 국내서만 찬밥신세…왜?

노컷뉴스 입력 2009.04.02 06:03


그 이유를 진정으로 알고 싶은가...

하나도 제대로 된 게 없으니까 


  • 데이터 통신 요금체계가 엉망이다 (오즈가 싸긴 한데, 오즈용 스마트폰은 극히 적은 상황)
  • 통신사에서는 어플에 대한 개념도 없이 스마트폰을 들여와서...
  • 문자송수신도 힘겨우면서 무슨 앱스토어를 만든다고
  • 통신사 기본 어플들 때문에 기본메모리 점유율이 높아 결국에는 기기 자체 사용이 어려울 정도로 느려진다
  • 윈도 모바일 폰 밖에 없는데, 이것조차 운영체제에 대한 감각없이 폰을 만들어놨다
  • 아이폰이나 블랙베리, 팜 같이 최근 떠오르는 차세대 스마트폰은 들여올 생각도 없다
    블랙베리야 기업용으로 론칭했다곤 하지만...

이것 말고도 한도 끝도 없는 불만이 있을 것이다.
오늘 갑자기 미라지의 통화 기능이 알 수 없이 불통이 되었는데, 저런 기사를 보게 되었으니 내가 이런 글을 쓰지.

나는 가끔 애플의 혁신성을 신격화 시키면서도 어떻게든 깎아내리고 별거 없다고 걱정말라는 우리나라 전자제품 업체들이 무슨 생각으로 사는 지 진심으로 궁금하다. 비슷한 돈을 주고 비슷한 스펙의 제품을 사는대도 10분의 1만큼도 기능을 못 쓰는 not so smart한 제품들을 보고 있으면 한숨밖에 안 나온다. 

삼성과 LG는 휴대폰 판매율의 증가와 노트북 브랜드의 활성화 등으로 앞으로 애플과 모바일 분야에서 정면으로 대결을 펼칠 것이다. 그런 생각을 할 때마다 아파트부터 보험영업까지 하는 S모 회사와 치약부터 텔레비전까지 무궁무진한 영업을 펼치는 L모 회사의 전자제품 계열사가 처리하는 기업적 마인드가 얼마나 경쟁력이 있을지 참으로 의문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