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노만 쿡 아저씨다워... 라는 생각이 든다.

DJdownload.com이란 사이트에서 운영하는 블로그 earworm에 따르면 팻보이 슬림이란 이름으로 활동하는 노먼 쿡씨는 자신의 알콜 중독을 시인하고, 새 앨범이 발매가 되는 이 시점에 재활원에 자발적으로 들어가셨다고 한다.

자발적으로 재활원에 들어간 노먼 쿡씨 혹은 팻보이 슬림씨

자발적으로 재활원에 들어가신 모습일까... via DJdownload.com/earwom


그는 입버릇처럼 노먼 쿡 자신과 얼터이고인 팻보이 슬림의 차이는 "나쁜 취향의 하와이안 셔츠와 보드카병"밖에 없다고 하면서 평소에 술버릇을 고약하게 단련한 듯. 브라이튼 이라는 억센(확인된 바 없음) 항구도시 출신의 이름과는 다르게 날씬하고 귀엽게 생긴 이 아저씨는 한국에 처음 디제잉을 왔을 때, 맨발에 붉은색 월드컵 티셔츠인가를 입고 무대에 올라왔었다. 원래 팬들 중 일부는 "무슨 나이트도 아니고 공연이래서 왔더니..."하며 티켓 환불(7만원이가 했었!)을 요구하기도 하고, 일부에서는 마약소지 관련 해프닝도 있었었다. 몇년 전에 브라이튼 해변에서 자기 생일을 기념해 믹싱을 했었는데 수만명의 인파가 몰려들어, 안전문제와 오염 문제가 심각해지자 "내가 청소비를 댈게"라는 쿨한 대사를 남겨 지방지에 실리기도 했던 그런 뮤지션이다.



Brighton Port Authority는 팻보이 슬림을 주축으로 브라이튼에 있는 한 창고형 스튜디오에 창작된 산물인 듯 하다. 졸려서 "BPA STORY"를 제대로 읽어보지 못했다. 디지 라스칼같은 최신예 래퍼와 이기 팝, 데이빗 바이어른 등 70-80년대 팝스타들도 참여했고, X-Press 2 같이 촉망받는 영국 출신 DJ의 참여도 있는 듯한 굉장한 프로젝트이다.

http://www.thebrightonportauthority.com/


음악은 따뜻하고 신나고 엉뚱하고 즐겁다.
현재 BPA사이트에서는 정규앨범과 리믹스 앨범들까지 풀로 FLAC과 MP3, Vynil과 CD까지 몽땅 팔고 있다.(것도 DRM-FREE로!)
특히, 뮤직비디오도 판매중인데, Toe Jam의 뮤직 비디오는 정말 혼자 조용히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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