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코넬에 대해서는 아는 분과 메신저에서 이야기를 하다 알게 되었다. 나는 포스트-그런지 세대로서, 앨라니스 모리셋이나 가비지 같은 커트 코베인 자살 이후의 얼터너티브 음악들을 주로 들어서 사운드가든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하지만, 그런지의 대표적인 밴드로서 유명하고, RATM의 멤버들과 함께 오디오슬레이브로 활동하기도 했던 보컬 크리스 코넬로 더 유명한 밴드이다. 예컨데 크리스 코넬은 록음악사에서 손에 꼽히는 보컬리스트라는 이야기가 된다.

하지만, 역시 그도 피해갈 수 없었던 것이 바로 팀바랜드(Timbaland) 광풍이었던 듯 하다.

폴 아웃 보이라는 록밴드가 제이지(Jay-Z)의 프로듀싱으로 데뷔하고, 원리퍼블릭의 Apologize는 원곡보다 팀바랜드의 리믹스 버전이 더 유명한 것도 그렇고. 마돈나를 비롯한 유수의 팝스타들이 손꼽아 기용하는 프로듀서인 팀바랜드(Timbaland)의 영향력을 결국 무시하지 못한 듯 하다. 그런지 보컬의 화신이 팀바랜드 풍의 힙합 곡을 부르게 되었으니 말이다.

뭐 나는 팀바랜드 곡들을 무지 좋아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