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가 의미하는 게 뭔지를 염두에 두고 읽기를...
옛날 옛적엔 사과가 없었더랬어요. 온 나라 사람들은 사과를 원했죠. 사람들은 사과를 맛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어요. 반짝 반짝 빛나는 새 사과를 말이죠. 그러던 어느날 소식이 날아들었어요. 사과를 곧 구경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이죠. 그리고 온 나라는 기쁨으로 가득찼죠. 사람들은 침착하게 기다렸어요. 그리고 아주 오랫동안 기다리게 되었죠. 몇 몇은 암시장으로 눈을 돌려, 남쪽 나라에서 몰래 들여오기도 했어요. 사과의 가격에 대한 억측과 추측이 난무했어요. 그리고 가격이 발표되었을 때 사람들은 충격에 빠졌어요. 범국민적 항의가 있었죠. 사람들은 단결해서 시위를 벌였죠. 사람들은 사과의 고약한 맛을 느끼기 시작했어요. 그러던 중 사람들은 다른 맛좋은 과일들이 있다는 걸 깨닫기 시작했죠. 과연 사과만이 우리가 원한 것이었을까? 우리가 꼭 필요한 게 사과일까? 우리가 정말 못 가져서 안달이 난 것일까? 사람들은 사과과 꼭 모두만을 위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사람들은 오렌지, 포도, 바나나 같은 과일을 맛보고는 사과처럼 이 과일들도 하나같이 맛이 좋다는 걸 느꼈죠. 그리고 온 나라에는 행복이 찾아왔어요. 왜냐하면 그들은 선택할 자유가 있을 때 삶은 좋은 것(Life's Good)이라는 걸 비로소 깨달았기 때문이죠.광고 <LG : Apples>
Advertising Agency: Y&R Toronto, Canada
Creative Director: David Houghton
Associate Creative Director: Arthur Shah
Art Director: Brendan Watson
Copywriters: Arthur Shah, Matej Novak
Published: July 2008
출처: Ads of the world.
사과가 애플을 의미한다는 거야 그렇다쳐도, 마지막에 Life's Good이란 LG의 슬로건을 적절히 넣은 것은 탁월한 선택같다. 이 광고를 만든 대행사는 카피라이터를 자랑스럽게 생각해도 될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