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인과 막춤을' 500만이 본 유튜브 동영상이라는 제목의 뉴스를 본 사람들이라면 자연스럽게 '맷은 도대체 어디 있는 걸까?(Where the Hell Is Matt?)'이라는 동여상을 떠올릴 것이다. 특별할 것 없는 남자 하나가 전세계 곳곳에서 카메라를 남에게 맡긴 채 앞에서 그냥 춤을 춘다. 단순한 컨셉트에 전세계 곳곳을 부지런하게 다니는 노력으로 만든 이 동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스타가 되는 방법을 제시해줬고, 후에 기업의 스폰서를 받아 '바이럴 마케팅'이라는, 사람들 사이에 퍼져 나가는 마케팅의 모델도 제시 했다.
맷의 2006년판 Dancing 2006은 다음과 같다.
이 동영상은 보고 있으면 왠지 모르게 눈물이 난다. 이 감동이 어디서 온 건지는 모르겠지만. 전세계를 여행하고 있는 친한 친구의 엽서를 받는 느낌이라고 할까. 나는 잘 지내고 있다는 간단하지만 따뜻한 안부 인사같은 의미여서 일까.
약 2년여간 그의 동영상은 없었지만, 물론 유튜브에서의 바이럴은 끊이지 않았다. 그리고, 맷의 Dancing 2008이 드디어 공개되었다. 한층 더 다양한 장소에서 이국적인 정서의 음악에 맞는 편집은 그대로 이지만 주목할 만한 것은 중반부터 주변의 사람들과 같이 춤을 추면서 찍은 장면들일 것이다.
좀 더 좋은 화질의 비디오는 비메오(Vimeo)에서 볼 수 있다.
사실 동영상 자체도 좋았지만, 이제는 화재로 사라진 남대문 앞에서 찍은 한국의 서울 장면이 더욱 더 인상에 남는 건 어쩔 수 없는가 보다. 'Where the Hell is Matt 2008"은 남대문의 모습을 담은 몇 안되는 자료로도 남을 것이다.
나는 낯뜨거워서 도저히 표현 못할, 사람의 몸에는 차가운 이성 말고도 따뜻한 피와 눈물이 흐른다는 것을 표현하는 동영상이기도 하다.













